진천군은 ‘2016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통과에 따라 추가로 내시된 예산재원을 금년도 제2회 추가경정 수정예산안을 통해 반영했다고 9일 밝혔다.
‘2016 정부 추가경예산안’ 통과로 내시된 세입재원은 내국세 증액분이 반영된 보통교부세 48억 6,700만원과 산림병해충방제사업 5,200만원 등으로 이는 산업단지 입지보조금 군비 부담분과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인건비 등 세출재원에 추가적으로 반영됐다.
진천군의회 심의를 거쳐 9일 확정된 예산규모는 일반회계가 7.47%인 231억원이 늘어난 3,334억원, 특별회계는 3.02%인 18억원이 늘어난 617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63억원, ▲세외수입 53억원, ▲지방교부세 60억원, ▲조정교부금 34억원, ▲국도비보조금 10억원, ▲보전수입등내부거래 29억원 등 제1회 추경예산 대비 249억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의 분야별 세출예산을 보면, 전체규모 중 사회복지비가 21.42%인 714억 1,272만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농림해양수산비가 16.09%인 536억 4,38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기타 486억 9,686만원(14.61%), 국토및지역개발비 359억 2,898만원(10.78%), 문화및관광비 283억 3,478만원(8.50%), 환경보호비 281억 5,319만원(8.44%), 일반공공행정비 261억 589만원(7.83%)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이번 제2회 추경예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사항이 추가로 반영됐다.
박승열 기획조정실장은 “보통교부세 추가교부 등으로 확보된 재원을 현안사업 등에 반영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의 안정을 위한 예산운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