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 교통, 환경 등 생활 밀접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휴 5일간(9.14~9.18)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의료, 식중독, 교통, 청소·환경, 소방, 상수도, 재난재해 등 8개 대책반 18개 부서에서 383명(1일 약 77명)이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근무를 한다.
또한, 대전120 콜센터(042-120)를 평소처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당직실(270-2222) 근무인원을 확대해 24시간 시민불편사항 등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10개소의 종합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에 대응하고, 병·의원 371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325개소가 연휴기간 동안 문을 연다. 해당 의료기관은 시·자치구 홈페이지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충원, 대전추모공원 등 주요상습정체 버스노선에 대해 감차 없이 평소대로 53대 수준을 유지하고, 경찰에서는 진입로 주변 정체와 주차혼잡에 대한 예방활동을 펼친다. 교통정보센터(☎270-5353)에서는 시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쾌적한 명절분위기를 만들고자 연휴 기간 중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쓰레기가 정상적으로 수거(단, 추석날은 조기수거)되도록 노력하고, 특히 16일과 18일에는 특별청소기동반을 운영해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대전역 주변의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 5개소에서 무료급식을 하고, 추석날 오후에는 동구 정동에 위치한 쪽방상담소에서 윷놀이 등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김우연 시 자치행정국장은 “연휴기간동안 시민들이 가족·친척들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