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찰청(청장 김정훈)은 9. 11. 09:00~12:00까지,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최종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Hi-KOVA 학생들 대상으로 충북지방청 견학과 학교전담경찰관(이하 SPO)과의 간담회를 개최 하였다.
Hi-KOVA(KOVA of High School)는 학교폭력의 직접적인 당사자이자 또래인 고등학생들이 직접 나서 학교폭력예방과 피해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KOVA(한국피해자지원협회) 산하 전국규모의 고등학생봉사단이다.
이날 행사는 먼저 충북경찰청 치안시스템 견학프로그램으로 112종합상황실, 과학수사 다기능분석실, 교통관제센터를 견학하고,
이어서 학생들과 SPO의 간담회를 통해, HI-KOVA학생들과 SPO가 함께 하는 예방프로그램을 논의하고, 학생들과 SPO들간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전국 Hi-KOVA 학생대표 김OO군은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학교폭력 예방의날’을 제안하였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홍보활동 진행과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담겨있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이 같은 또래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폭력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커다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충북지방경찰청과 KOVA 충북지부는 HI-KOVA 학생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SPO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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