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기간중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고품격 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 이하 생명硏)은 10월 7~8일까지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스트레스 및 천연물 신약개발’분야의 국제학술회의(Osong International Symposium)ʼ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생명硏이주관하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 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태규, 이하신약센터)가 후원하는데 2004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아론 치카노버 박사를 비롯한 6명의 해외 석학과 이서구 교수 등 국내전문가 18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회의에는 스트레스와 대사질환, 바이오신약 단백질공학, 글로벌 천연물신약개발 분야의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관련분야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함으로써 관련 전문가그룹의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향후 활발한 국제교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 날(7일)에는 아론 치카노버 교수의 단백질 대사조절의 메커니즘 및 질병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주제강연과 이서구 교수(연세대)의 산화스트레스와 생체시계 등 특별강연을 비롯하여 스트레스와 대사질환, 단백질공학 분야에서 국내외 석학들의 ▲스트레스성 대사질환의 신호전달기전 ▲대사회로 조절의 화학생물학적 접근 ▲항체의약품의 engineering에 관한 최근 이슈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8일)에는 글로벌 천연물 신약 개발 관점에서 ▲천연물 신약개발 원천기술 ▲천연물신약 사업화 사례 ▲천연물 신약의 인허가 제도 등을 주제로 그 동안의 연구성과와 정보를 교류하고 보다 나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예정이다.
또한, 정책강연으로서 충청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바이오 관련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돼 충청북도의 그동안의 추진성과 를 소개하고 참석자들과의 공유를 통해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 축하고 관련정책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번 국제학술회의가 관련분야에 대한 R&D 협력 환경 조성으로 앞으로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관련사업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명硏 오태광 원장은 “이번 행사는 스트레스와 천연물신약개발 분야의 최신 생명과학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세계적 연구그룹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현재 성황리에 진행중인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