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내년도 민선6기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 김현표 부군수와 각 실·과·직속기관장 및 사업소장, 군정 자문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업무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의 반환점을 돈 한상기 군수의 내년도 행정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각 부서별 소통과 공유 등 협력체계 강화와 이를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내년도 정치적·경제적·사회적·지역적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도정 핵심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군정 방향 정립과 행정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내년도 △민원관찰제(목민관 제도) △맞춤형 국제교류 △이장 1일 명예 부서장제 △모바일 스마트워크 △복지박람회 개최 △종합실내체육관 건립 △정죽리 보건진료소 신축 △생활문화센터 조성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 △구인업체 발굴단 운영 △동해지구 저수지 개발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신규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읍·면 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 △드론밸리 조성 △태안화력 온배수 활용사업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확대 △읍·면 복지허브화 추진 △슬로시티 국제브랜드 획득 △만리포 관광거점 조성사업 △해상관광 테마특구 조성 △안흥 마리나항만 조성 △영목항 나들목 해양관광거점 조성 △작은 영화관 건립 △수산물직매장 건립 △바다목장 조성 등 기존 추진 중인 사업의 보완·발전을 통해 민선6기 시책의 만전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상기 군수는 “내년도 민선6기 후반기를 맞아 그동안 추진해온 시책들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조직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유기체적 관리 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오늘 업무구상보고회를 계기로 군의 미래비전을 발굴하고 구체화해 모든 공직자가 지역의 발전을 주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