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가공 기술, 새로운 장비, 노하우 소개
부여군 남면은 지난 9일 한국임업진흥원 주최로 남면 대흥농장(대표 정찬흥)에서 전국 호두 관련 업체 및 임업인 150여 명이 참여한 호두나무 관리장비 현장시연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시연회는 임업현장의 기계화 확산을 통한 노동력 감소,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 임업소득 향상 효과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호두 수확·가공 기술을 자세히 설명하고, 관리장비 사용설명, 시연으로 진행됐다. 관리장비는 청피탈피기, 세척기, 선별기, 탈각기, 드론 및 차량부착 약제 살포기, 예취기(트랙터 및 굴삭기 부착), 셰이커 등이 소개됐고, 삼호정밀기계, ㈜에이에치에스엠, ㈜광풍, ㈜제이케이 등이 참여하여 장비에 대한 설명과 사용법을 교육했다.
특히 남면에서 호두나무 재배로 성공한 대흥농장 정찬흥 대표의 호두나무 재배와 가공 노하우를 참가한 재배농가들에게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연회에 참석한 호두나무 재배농민은 “오늘 소개받은 새로운 장비와 성공한 농가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앞으로 품질 좋은 호두를 많이 생산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남면사무소 관계자는 “농민들에게 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농업기술과 장비,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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