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 22.3% 줄었다
충청권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 22.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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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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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협업 강화․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 등 주효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은 지역 맞춤형 도로시설 개선과 유관기관 협업 강화로 10월말 현재 충청권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22.3%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충청권 국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7명보다 22.3%(35명) 줄었으며, 특히 충북지역의 경우 70명에서 33명으로 무려 52.8%(37명)나 감소하였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10% 감소를 넘어서는 수치로 금년에는 사망자가 300명에 육박하였던 2010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10년 294명→‘11년 251명→‘12년 222명→‘13년 189명→‘14년 10월 현재 122명

대전국토청은 금년도 △유관기관 협업 강화 △교통안전시설 확충 △사고 잦은 곳 개선 △지역․지점별 맞춤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경찰, 지자체, 교통유관기관, 산학연 등과의 협력을 통하여 사고 잦은 곳 9개소를 개선 완료하고, 합동조사를 거쳐 지역의 실정에 맞게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도로시설을 개선하였다.

노인운전 차량 보호를 위한 실버마크 스티커 보급과 농기계 사고 감소를 위한 야광 경광봉 부착을 시행하였으며,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투광기, 무단횡단금지시설 등 지역밀착형 시설 설치를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중점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충청권 운송업자를 대상으로 교통시설물에 대한 만족도 및 확충 필요성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시설물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국토청은 지난 11월 26일 충남․북 경찰청, 국토관리사무소,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산학연(충남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 TF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경찰은 신설국도 건설시 과속카메라 설치, 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의 개선 등을 협조 요청하였다.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은 상습적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 상담 및 교육, 도로 설계 단계부터 개선안 검토, 산학연(충남대)에서는 교통사고 특성을 고려한 교통안전기술개발에 대한 연구발표 등 야간 보행자를 위한 야광조끼 배포 등을 제안하였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도로시설 개선과 유관기관 협업 강화로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의 획기적인 감소와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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