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주의력 향상 및 또래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신건강증진사업은 꿈터지역아동센터, 목양지역아동센터, 민들레지역아동센터, 비전지역아동센터, 열린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5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20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 결과 사회․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험군 아동들에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정신보건팀에서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위기개입 상담, 심층검사, 임상심리검사 지원, 심리치료프로그램, 등록 사례관리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의 고위험군 아동들은 보호자 동의하에 국립공주병원과 연계하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및 임상심리검사를 진행하고 의료비 지원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한 고위험군 아동들을 국립공주병원의 정신건강 힐링 캠프인 ‘우리가족 수다캠프’를 통해 부모․자녀관계 증진과 ‘Touch Brain 캠프’에 참여하여 집중력과 주의력, 학습력 향상에 큰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정신건강증진사업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제공되며 사업 시작 전·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아동들의 정신건강수준 변화를 분석하고 평가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정복 정신보건팀장은 “앞으로도 고위험군의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정신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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