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태안군 공공외교단’ 이달부터 운영 돌입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이 관내 외국인 유학생을 통한 대외 관광홍보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한서대학교 내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태안군 공공외교단’을 운영, 온라인과 SNS 등을 활용한 ‘태안 알리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공외교단 사업은 군이 올해 추진 중인 온라인(SNS) 홍보사업과 연계 실시되는 것으로, 30개의 해수욕장 등 태안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관광 태안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지난 1일 한서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베트남·몽골 유학생 50명을 공공외교단으로 위촉하고 오는 12월까지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며, 단원들은 즉각적인 소통과 홍보가 가능한 SNS와 블로그 등에 태안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태안의 아름다움을 해외에 알리게 된다.
특히, 개인이 아닌 동아리의 형태로 사업을 추진, 지속적인 활동과 적극적인 콘텐츠 교류를 유도하는 등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외교단 운영을 통해 한국에 관심이 많은 아시아권 국민들에게 태안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태안의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함으로써 군의 관광정보 확산 등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태안군이 세계 속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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