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8일 오전, 진천군 문백초등학교‘문백 두드림 뮤지컬 발표회’에서는 여느 뮤지컬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의 주인공은 바로 충북지방경찰청(치안감 윤종기) 기동1중대 의무경찰 대원들. 당일 15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뮤지컬 발표회의 마무리를 멋지게 장식했다.
문백초등학교‘두드림 뮤지컬 발표회’의 한 꼭지로 차지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교통수신호 시범 및 교통안전 교육’, 그리고 ‘기동1중대 밴드의 축가공연’으로 이루어졌는데,
특히 ‘교통 수신호 시범’에서는 제복을 입은 의경들의 절도있는 수신호가 한 동작씩 이루어질 때마다, 관람석의 끈임없는 감탄을 자아내었다.
또한 곧바로 이어진 기동1중대 밴드의 축하 공연에서는 관객석의 환호를 이끌어 낼 만큼의 재밌는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보컬을 선보여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기동1중대 밴드는,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 주관 ‘2014년 경찰청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인 ‘의경부대 문화예술 교육’의 결과물로 올해 5월부터 매주 1회 문화예술교육단체인 ‘죠이앙상블(대표 김창선)’에서 부대를 방문해 대원들에게 우쿨렐레, 오카리나, 통기타, 젬베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악기 위주로 연주 지도를 해주고 있는 프로그램니다.
기동1중대장 나승균 경감은, “멋진 공연을 보여준 우리 대원들이 대견하고, 또 어린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을 준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며“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대원들의 부대생활이 좀 더 활기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 한편, 이번 뮤지컬 공연을 추진한 문백초등학교 최선미 선생님은,
○“학생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뜨거워 놀랐고, 멋진 공연 뿐만 아니라, 안전교육까지 지도해 주신 기동1중대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원들이 함께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과 재능을 발휘함과 동시에 대원들에게 대민봉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도 충북지방경찰청에서는 뮤지컬 공연 관람 등 대원들이 군 복무 중에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