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 이춘희)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에서 이해찬의원의 복당추진을 의결한 것에 적극 환영하는 입장을 밝히고 복당에 따른 당정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해찬의원은 지난 총선시기 김종인대표체제에서 ‘정무적 판단’이라는 근거로 공천을 배제하자 무소속 출마하여 세종시민의 선택을 받고 7선의 고지를 밟았다. 이의원은 선거과정에서 ‘당선되면 정든 집인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여 정권교체와 세종시 완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약속을 했고 4․13총선에서 당선되고 곧바로 4월19일 복당신청을 했으나 현재까지 중앙당은 거론도 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남아있었다.
더민주는 지난 8월 27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추미애대표체제의 지도부를 구성하였으며 새 지도부는 이해찬의원 복당필요성을 언급하며 복당절차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복당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더민주세종시당도 적극 환영 입장을 밝히며 반기고 있다. 19일 최고위에서 복당추진 소식이 전해지자 이춘희시당위원장은 ‘이해찬의원의 복당추진을 7,000여 당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해찬의원은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당에 꼭 필요한 어른이며 이의원의 복당으로 세종시 완성과 정권교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당원들도 ‘더민주 당원과 세종시민의 염원인 정권교체와 세종시정상건설을 완수하는데 꼭 필요한 당의 기둥인 이해찬의원의 복당은 당연한 일이며, 더 늦지 않은 시점에 최고위에서 복당추진을 의결한 것은 참 바람직한 일이다. 이제 이해찬의원의 복당을 계기로 당이 하나되어 정권교체와 세종시완성의 길에 함께 하겠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해찬의원의 복당은 최고위 의결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거쳐 당무위원회 의결로 최종 확정되며 9월 중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