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도내 중․고등학교에 2015년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과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27일~28일, 양일간 충남도교육연수원에서 중⋅고등학교 교감 302명과 업무담당 장학사, 교육연구사 등 총 312명을 대상으로 ‘2014 중⋅고등학교 확인단계 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행복교실을 위한 확인단계 교육과정 운영’이란 주제로 충남교육청이 앞으로 핵심역량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연구회에 의뢰한 1차 연구 결과를 안내했다.
27일에는 대구 심인중학교 유상은 교사를 초빙하여 “질문과 대화가 살아있는 하브루타 공동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핵심역량 중심 교육과정의 마인드를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28일에는 대구 청구고등학교 이동우 교육과정 팀장이 진로집중과정 운영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진로집중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중학교 철학의 선택과목 개설 ▲중․고등학교 교외체험학습 수업 인정일에 관한 사항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상의 방법 등 2015 교육과정 운영의 방향에 대한 지침 안내가 있었다. 또 선행교육과 선행학습의 개념 정의와 이에 따른 오해를 풀어주기 위한 공교육정상화법 안내는 관련법에 대한 이해를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충남교육청 전석진 교육과정과장은 “충남교육청의 교육과정 연수는 계획단계, 실천단계, 확인단계 등 단계별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전달해 주어 다른 어떤 연수보다 효과가 높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여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