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6일간 파라과이 아순시온과 시우다드델에스테 현지에서 교육문화부 소속 교직원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연수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의 ‘e-러닝 세계화 사업’과 연계, 충북도교육청의 e-러닝 노하우를 파라과이 교직원들에게 전수하고 양국 간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단은 도교육청 우관문 장학사를 단장으로 초․중등 교원 4명이 강사로 파견됐다.
이들은 현지에서 ▲충청북도교육청의 스마트교육 소개 ▲ICT활용교육 ▲첨단 ICT교실에서의 수업개선 및 멀티미디어교실 구축 컨설팅 ▲한국문화․역사 교류 등의 연수를 했다.
방문연수단은 파라과이 시우다드델에스테에 소재한 세종한글학교를 방문, 디지털카메라 1대를 기증하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ICT를 활용한 효과적인 한글 학습지도방법’에 대해 연수를 했으며, 인근 현지인 교원, 교민들을 대상으로 충북교육과 한국문화․음악에 대해 알리기도 했다.
또한, 파라과이 교원종합대학에 설치된 한국어교육과를 방문, 태블릿 컴퓨터를 기증하고. 한국어교육과 총장, 교수, 학생들과 간담회를 통해 한국어교육과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파라과이 교육정보화 방문연수를 통해 양국 간 우호증진과 친 한국 정서 형성과 우리나라 국가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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