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9월 20일 신종감염병 발생 위기대응 및 제97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아산시 김영범 부시장, 이덕용 질병관리본부 연구관을 비롯해 아산시청,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해 신속한 현장출동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겪었던 메르스 상황 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한 선제적 대응과 환자 발생 신고 시 신속 정확한 초동대응을 위한 것으로 ▲전국체전에 대비한 집단설사환자 발생 현장출동 대응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 현장출동 대응 ▲감염병 발생 시 선별진료소 설치운영 ▲신속한 상황보고전파지원 등의 모의훈련과 실전과 같은 도상훈련으로 진행되었다.
훈련은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환자발생 신고 시 신속한 현장출동 대응, 해외유입 등 신종 감염병이 국내 발생되어 지역사회 확산 조짐이 있을시 선제적 대응으로 선별진료소 설치 운영을 통한 유사증상자 진료와 의심환자 조기선별 격리를 통해 확산을 방지, 개인보호구 배부와 적극적인 예방행동수칙 홍보로 시민보호 안심행정을 구현하는 실습훈련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위기상황 시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보건소 자체 감염병 위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자체적으로 처음 실시하는 훈련이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감염병 대응 훈련을 가져 위기상황 등 유사시에 체계적인 매뉴얼을 통한 신속·정확한 조치로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