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출퇴근
충북 옥천군은 친환경교통주간(9월19일~9월23일)을 맞아 오는 22일 군청 출퇴근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하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군청 소속 공무원은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걷기 등으로 출퇴근 할 예정이다.
단 장애인 차량과, 긴급 차량, 실・과별 출장용 차량 등 공용차량은 제외 대상이다.
군은 세계 차 없는 날(9월22일)을 기념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저탄소 생활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 및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 및 주민 등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군청 소속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은 친환경교통주간 이후에도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저감 등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수막, 입간판, 전광판 등을 통해 주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차 없는 날’ 캠페인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 도시인 라로쉐에서 시작됐으며 유럽교통주간에서는 매년 9월 22일을 ‘세계 차 없는 날’로 정해 전 세계 47개국 2천여 도시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환경, 에너지 등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차 없는 날’ 캠페인을 시작, 2008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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