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정보원(원장 이용현)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3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부문 및 경시부문에서 대전이 작년에 이어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Korea Olympiad in Informatics)는 IT 영재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는 33년의 역사의 국내 최고권위 대회로, 이 대회는 크게 두 부문으로 청소년이 개발한 창의적 소프트웨어 작품을 심사하는 공모부문과 수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능력 및 프로그램 작성능력을 겨루는 경시부문으로 진행되며, 지역대회 입상자들만 전국대회 참가자격이 있다.
대전은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부문에서 초․중․고 각 부문에서 1명에게만 주어지는 대상을 2년 연속, 전 부문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 이외에 공모부문 중등부 금상 1명, 은상 1명, 고등부 은상 1팀, 동상 3팀이 수상하였고, 경시 부문에서는 초․중․고 21명이 참가하여 은상 10명(초 6명, 중 3명, 고 1명), 동상 7명(초 1명, 중 3명, 고 3명), 장려상 4명(중 1명, 고 3명)이 모두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대상 수상자를 비롯해 대부분 수상자가 대전교육정보원 정보영재교육원 재학생 및 수료생이다. 정보영재교육원에서는 연간 100여 시간의 프로그래밍 및 소프트웨어 관련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수료식과 함께 프로젝트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용현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서 대전 학생들이 이룬 성과는 대전교육이 창의적인 정보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정보․SW 분야에 능력과 가능성을 갖춘 영재를 발굴하여,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