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21일부터 3회에 걸쳐 청주 율량중, 중앙여중에서 진로탐색 기회 마련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9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청주 율량중학교와 중앙여자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2014년도부터 율량중과 원봉중, 서현중 등 자유학기제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기부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도 교육청과 자유학기제 협력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해마다 도 농업기술원 직원들이 인근 중학교에 출강을 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은 ‘재기발랄 학습동아리’를 구성하여 세미나를 갖고, 쉽고 재미있는 실습과 퀴즈를 통해 농업과 친해지는 수업을 준비해 왔다. 재기발랄은 ‘재능기부로 발랄한 직장, 지역사회 기여’를 지향하는 동아리 명칭이며, 충북도청에 등록된 공무원 학습동아리이다.
재기발랄 동아리의 주된 수업내용은 농업관련 첨단기술과 농업을 근간으로 한 전통문화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전통고추장 만들기, 약용작물의 이해, 조직배양 실습, 생활속의 꽃 이야기 등 식품·원예·식물공학·농산물 가공까지 다양하다.
도 농업기술원 차선세 원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는 청소년에게 달려있다.”며 “이들에게 우리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농업과 자연은 모든 예술과 과학, 인문학 분야의 직업을 파생시킨 기본산업이므로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하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의 상생에 기여하는 농업기술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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