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당진시,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9.22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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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 재배면적 지난해 대비 2배 증가

당진시는 21일 우강면 대포리에 위치한 벼농사종합시범단지에서 지역 농업 선도농가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농사를 평가‧분석하는 2016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기상 개항과 벼농사 재배 상 특이점, 벼 작황 분석, 기술보급 핵심 추진상황,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분석하고, 3농 혁신의 실현을 위해 농업인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올해 평균기온은 벼의 영양생장기에 전년보다 0.7℃ 높아 생육이 좋았으며, 강수량은 생육기간 동안 398.1mm로, 지난해 강수량인 301.5mm보다 96.6mm가 더 내려 염해 등 가뭄피해가 적었다.

 

또한 올해 생식생장기(출수기 이후) 일조시수는 평년보다 90.9시간 많은 427.3시간으로 나타나 평년보다 등숙에 좋은 조건이 형성됐다.

 

숙기별 벼 재배면적은 조생종이 조평, 운광벼를 중심으로 1,605㏊(8.01%), 중생종이 대보벼를 중심으로 4,879㏊(24.34%), 중만생종이 삼광, 호품, 황금누리, 새일미 등을 주심으로 1만3,071㏊(65.2%) 재배됐으며, 최고품질 쌀은 삼광, 대보, 호품, 칠보, 운광벼 등으로 모두 1만4,613㏊(73%)의 면적에서 재배돼 전년(6,542㏊)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벼 작황은 주당 이삭 수가 25개로 나타나 지난해와 동일했던 반면, 이삭 당 완전립수는 80개로 전년보다 3개 많았다.

 

센터 관계자는 “중만생종의 수확이 아직 시작되지 않은 만큼 향후의 기상여건에 따라 쌀 생산량은 늘거나 줄어들 수 있다”며 “추수가 모두 마무리 될 때까지 영농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당진쌀 고품질화를 위해 올해 ‘벼 새기술종합시범단지’외 14종 18개소의 벼농사 고품질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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