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률 감소를 위한 지역유관기관협력 시스템 기틀 마련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지난 20일 전국지자체 자살예방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고자 보훈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중앙심리부검센터장 백종우(경희대 정신의학)교수의 강의로『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지자체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매뉴얼 개발 』공모에 아산시가 서울 관악구, 원주시와 함께 선정되어 실시한 것으로 아산시 관내 읍면동 주민센터,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정신요양시설, 정신과병원, 사회복지관등 자살예방 사업관련 25개 유관기관 실무자 98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자살예방사업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원인에 의한 자살환경을 분석, 안전한 환경으로 구축하고, 자살 위기자들과 유가족에 대한 심리지원으로 자살유가족의 심리적 지지와 회복을 도와 아산시가 자살로부터 안전한 성공적 도시모델이 되고자 한다”말했다.
한편, 아산시보건소는 복지부와 함께 아산시 자살예방사업을 더욱 효과적, 체계적 운영을 위해 지역 환경과 자살사망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한 지역진단과 매뉴얼 등 지침을 개발해 2017년 지역맞춤형 자살예방 시범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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