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푸드 = 지역생산 + 지역소비
충북 옥천군은 오는 23일 옥천읍 다목적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로컬푸드사업 확산을 위한 홍보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로컬푸드의 개념, 가치, 철학에 대한 주민의 기본적인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지역 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사업의 참여율을 올리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한다.
교육 대상은 각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작목반, 농가 등으로 로컬푸드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정천섭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이 맡아 ‘지역경제의 신선한 양식, 로컬푸드’라는 주제로 건강・환경・사회를 하나로 묶는 먹거리 전략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농업의 현황과 문제점, 먹거리 문화, FTA를 비롯한 국제 농업 생산과 유통 분석, 중국의 거대한 농업 전략 등 다양한 쟁점을 다룬다.
또 일본, 이탈리아, 미국, 캐나다 등 선진농업국의 로컬푸드 방향에 대해 지역별 혁신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해부터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주푸드 2025 플랜’의 7대 중점과제와 10대 핵심사업, 생산과 소비의 조직화 등에 대해 사진, 그래프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교육할 예정이어서 교육 참석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역생산-지역소비로 상생의 지역 순환경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많은 교육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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