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23일 오후 3시 태안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13개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및 다수사상자 발생 구급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태안소방서를 비롯한 서산경찰서, 태안군 보건의료원, 육군 제1789부대, 태안여자고등학교, 한국서부발전태안발전본부 등 13개 유관기관 단체의 인력 175명과 17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응급의료 유관기관 출동체계 확립 및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보호 만전을 기하고자 실시했으며, 태안청소년수련관에서 화재발생으로 인한 건물붕괴로 수련 중에 있던 태안여자고등학생 및 관계자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다.
김오식 태안소방서장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대형재난에 대비하여 유사시 신속히 작동할 수 있도록 평소 숙달훈련을 철저히 하고 비상 출동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