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향 솔솔~ 궁중태교 공연으로 ‘오감만족’
새생명과 임산부를 위한 오감만족 소통나눔기쁨 콘서트가 지난 29일 오후 16시, 현대백화점 충청점 7층 토파즈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충청북도와 천주교청주교구가 공동으로 주최, 임산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임산부와 새생명을 위한 김현기 여가문화연구소장이 진행하는 힐링 레크리에이션과, 청주시립국악단의 궁중 태교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콘서트 무대를 치유의 숲 분위기가 나도록 생 대나무로 연출해 관람객 임산부들이 향기를 맡으면서 공연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오감만족의 새로운 형식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충청북도 오진섭 보건복지국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임산부 우대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임산부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들을 품고 있는 둥지와도 같으므로 직장에서는 물론 버스 승차나 공공기관 이용시 특별히 보호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하루속히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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