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소장 류인덕)는 9월 27일(화) 10시30분 대전인권체험관(구 충남도청 구봉산홀)에서 ‘2016 대전권역 노인여가복지시설 프로그램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인권사무소 노인인권 모니터링 단원 15명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대전권역 노인복지시설 20여 곳의 이용자 60명과 미이용자 75명을 대상으로 ‘노인여가복지시설 프로그램 모니터링’ 조사를 하였다.
여가 프로그램 이용자 60명중, 일주일에 주3회 이상 이용자가 38명으로 많았는데, 여가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적욕구 충족도는 보통이다가 7명, 만족한다가 51명으로 나타났다.
여가 프로그램 미이용 응답자 75명 중 32명이 소득활동을 위해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었고, 다음으로 다른 취미생활을 하고 있으므로 26명,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19명, 프로그램에 만족스럽지 못해서가 11명으로 나타났다.
노인여가 프로그램 이용자 중 개선사항을 물어본 결과, 고령자에 알맞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 노인의 선호도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원해야 한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대전을 포함한 수도권, 광주, 대구, 부산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하여 노인인권 증진을 위한 정책마련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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