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금)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전석 1만 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아름다운 소통 그리고 감성을 나누는 앙상블‘미소 콘서트’를 오는 10월 7일(금) 저녁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16년 시즌 챔버 시리즈를 통해 평소 오케스트라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실내악무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내 악기가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상대방을 위해 조연이 되어주기도 하는 챔버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단어는 완전한 문장이 될 수 없지만, 음으로는 완성된 이야기를 꾸밀 수 있다” 는 그녀의 말처럼 월등한 테크닉에 강력하고 풍부한 표현력이 더해지도록 스위스 제네바음악대학 ‘그웬돌린 마신’교수가 객원리더로 음악의 완성도를 높인다. 교향악단 앙상블의 기초가 되는 실내악 연주로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감성을 나누며 완성해가는 이야기 같은 미소콘서트를 기대해본다.
이번에 연주되는 레퍼토리는 목관과 현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실내악 편성의 베토벤 7중주, 바이올린 3대의 동질음색으로 세 개의 성부를 효과적으로 엮어가는 헤르만 3중주, 현악4중주 팀이 서로 대립하며 교향곡 같은 극적 효과를 나타내는 멘델스존의 8중주 등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소통과 관객의 숨소리가 더해져 완성되는 교감의 앙상블을 경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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