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본부장 서강덕)는 28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병원 서관 벌랏홀에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명찬)과 학습 소외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평생교육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서강덕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과 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의 인사말씀을 비롯해 기념촬영,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참관 등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생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정신병동과 호스피스 병동의 입원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정서 순화 및 자존감 회복 향상 프로그램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재능기부를 통한 평생학습 지원, 시민을 위한 의료 강좌 지원, 평생학습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홍보 등을 상호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 날은 정신과 병동 환우 대상 미술심리상담 평생교육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호스피스 병동의 환우들을 위해 오카리나 학습동아리인 ‘플라워앙상블’의 공연과 네일아트 동아리의 재능 봉사 활동도 진행됐다.
이러한 학습동아리의 재능 나눔 활동은 도서관평생학습본부에서 추진하는 우수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이 외에도 37개의 학습동아리들이 정기적으로 소외시설,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교육봉사, 공연 봉사활동 등 평생학습 재능 나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서강덕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특수한 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협약 체결은 도서관평생학습본부가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강화는 물론 사회통합 실현을 위한 매우 뜻깊은 사업으로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