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확정, 단계적 사업 추진
당진시 도시재생의 밑그림이 될 ‘당진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가 개최한 제1회 도시재생위원회를 통해 시가 제출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시가 수립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지난 2013년 12월 4일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따른 특별법’시행으로 자치단체가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이 계획은 당진지역의 행정구역 내 인구와 사회, 산업‧경제, 물리‧환경에 대한 쇠퇴분석을 통해 도시재생이 시급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지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중장기적인 도시재생 로드맵을 담은 이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앞으로 5개 권역, 7개 활성화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 재생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쇠퇴하고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폭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시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당진1동 구 경찰서 자리와 인근 통학로를 중심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비 60억 원이 투자되는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 공모사업에 공모해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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