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승용차요일제 참여 활성화는 물론 교통량 감축에 동참한 시민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이전에 참여한 시민과 이후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각각 150명을 추첨해 하이브리드 자전거 10대와 3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 290매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대상은 경품 추첨일 전일까지 대전광역시 승용차요일제 참여 신청 후 요일제 단말기를 참여차량에 부착해 운행하면서 운휴일 운행 허용횟수를 초과하지 아니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상자는 12월 20일(화) 10시에 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하게 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날인 21일(수) 대전광역시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 공개 및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승용차요일제 정책은 대중교통중심도시 대전, 건강한 대전을 만드는 실천운동”이라면서“많은 시민이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해 통행속도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등 살기좋은 대전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참여자가 선택한 요일에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시민 자율실천운동으로 금년부터 참여 확대를 위해 운휴일 운행 허용횟수를 기존 4회에서 9회로, ▲운휴일 변경도 1일전에서 즉시, 그리고 횟수도 기존 8회에서 12회로 늘리는 등 규제를 완화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왔었다.
참여방법은 042-120콜센터를 비롯해 대전광역시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구청 교통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자동차세 10%감면(연세액 일시납부시 19%)과 다양한 할인혜택 (공영주차장 30% ․ 자동차 검사료 10%, 오월드 입장료 20%, 블랙박스 매립장착 +오토오아시스 멤버십카드 75,000원 특별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전광역시 승용차요일제는 대상차량 435천대 중 6.7%인 29천대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