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0월부터 동절기(10월~3월) 연료비 지원이 필요한 긴급지원 대상 가구에 난방, 취사를 위한 기름, 가스, 전기, 연탄, 화목 등을 구입 또는 사용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가구당 월 9만2800원 정액급으로 지급하며, 대상은 기존에 긴급 생계비와 주거급여를 받는 가구가 해당 된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주소득자의 사망 또는 중한 질병으로 입원·수술 등의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경우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연료비, 장제비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의 100분의 75이하, 일반재산 7,250만원 이하, 금융재산 기준 500만원 이하일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보건복지콜센터와 연계한 신속한 현장 조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손길을 건넬 방침이다.
음성군은 올해 9월말까지 생계비와 의료비 등 900여가구에 4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송동주 주민생활과장은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연중 신청을 받고 있으며 동절기를 맞아 연료비를 추가 지원해 주고 있다.”며 “긴급지원 대상자 발굴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며 긴급지원을 희망하거나 주변에 긴급지원 대상자가 있을 경우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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