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16시 청주시와 충청북도가 공동개최하는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식이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역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었다.
개막식은 미스코리아 뷰티쇼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청주시장의 환영사, 충청북도지사의 개회사, 보건복지부장관의 치사, 식품의약안전처장, 시․도의장의 축사 등이 있었다.
공식행사에는 오송에 연구소와 공장을 두고 있는 ㈜HP&C와 말레이시아 AIM(아마나이티 말레이시아) 간 112억원의 화장품 수출 계약과, ㈜에코힐링과 몽골의 MON LANS(몬랜스) 간 11억원의 화장품 수출 계약식이 있었고, 오송에 120억의 연구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청주시, 충북도, ㈜HP&C 간 투자협약식 개막이벤트로 진행되었다.
이번 엑스포는 청주시와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일반인 중심의 행사가 아닌 기업간 거래(B2B) 중심의 산업엑스포로 화장품·뷰티기업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다.
국내외 200여 기업이 참여하고, 1,0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하여 무역상담회, 투자설명회 등 참여 기업인에게 다양하면서도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에는 화장품뷰티 관련 국제학술대회, 포럼, 국제뷰티매니저 대회 등이 개최되고, 뷰티 체험행사와 이벤트도 매일 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엑스포 성공개최를 통해 K-뷰티의 중심 오송이 대한민국 화장품 뷰티산업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