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향토음식 널리 알린다
옥천군은 오는 7일 충북 증평군 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 일반음식점 2개소와 개인 1명이 군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충북도 대회 ‘향토음식 경연부문’에 지난 5월 ‘제9회 옥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옥천 이원면 전원가든(대표 권혁동)이 출품음식명 ‘부추 서리태 온콩국수’를 요리해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부추 서리태 온콩국수’는 지난 옥천대회에서 선보인 작품으로 직접 재배한 서리태를 갈아 콩물을 만들고 여기에 지역 특산물인 부추 등 신선한 채소를 넣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은 바 있다.
권혁동 대표는 “그 때는 더위가 시작되는 때라 차갑게 국물을 냈지만, 이번엔 추위가 오는 시기라 따뜻한 국물로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밥 맛 좋은 집 부문에는 군북면 ‘소정마을’(대표 황용우)이 황태구이 정식으로, 개인부문에는 군서면 양현화(51,여)씨가 닭봉조림 및 부추샐러드를 준비해 대회에 참가한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MBC충북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향토음식부문, 밥맛좋은 집 부문, 개인 부문, 다문화 음식 부문 등 4개 분야에 총 46개 팀이 참가해 충북도 각 지역의 향토음식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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