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담당할 귀농귀촌 ‘안내도우미’ 위촉식을 갖고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귀농귀촌 안내도우미는 군 귀농귀촌협의회와 각 읍․면장 추천을 받아 총 24명의 도우미가 2016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자원봉사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군 귀농귀촌팀, 읍‧면, 귀농귀촌센터에서 귀농귀촌 사업 안내 및 상담을 받은 귀농귀촌 예정자를 해당 읍면 안내 도우미에게 연결하면 도우미가 관내 귀농귀촌 신속․정확․친절하게 안내와 상담을 실시한다.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감안해 귀농 선배로서 주택, 농지, 선도농가안내, 작목선택 요령, 영농기술 등 군의 우수 귀농사례와 소중한 경험을 전수하고 인구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며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위촉된 안내도우미 역량강화를 위해 영동군 관광홍보, 귀농귀촌 정책방향, 소득작목 동향 등 매분기 1회 정도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은 “귀농귀촌 안내도우미가 영동군만이 갖고 있는 귀농귀촌 정책의 혜택을 널리 알려 인구 5만 지키기에도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각종 귀농․귀촌박람회 유치 활동, 레인보우영동연수원 귀농 위탁교육, 시골살이 체험행사 등 전국의 도시민을 상대로 귀농1번지 영동군 홍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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