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군민들에게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일반주택에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6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재발생통계 분석 결과 전체 화재발생 중 주택화재는 23%로 주택화재 중 일반주택에서 83%가 발생했다.
또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밤11시에서 새벽 5시 사이로 심야 취약시간대에 발생하며,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유독가스를 흡입하여 사망하거나, 인지를 하더라고 초기소화를 할 수 있는 소화기조차 비치되지 않아 초기진압에 실패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태안소방서에서는 태안관내 일반주택에 100%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를 목표로 태안소방서에서 나가는 우편물, 대형전광판, 교육,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다각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우영만 현장대응단장은“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기초소방시설이 모든 주택에 설치될 수도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의무적으로 단독주택(단독주택,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공관)과 공동주택의 경우(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침실, 거실, 주방)마다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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