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2015년 교통문화지수, 제주도의 교통문화는 전국 최하위 수준!
2011년〜2015년 교통문화지수, 제주도의 교통문화는 전국 최하위 수준!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10.09 2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인 관광명소 발돋움, 교통문화환경과 교통안전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야!
▲ 박찬우 의원

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실시하는 「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교통문화지수가 3개영역별 13개 항목중 12개 항목에서 타 시·도에 비해 상당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띠 착용율, 인구10만명당 교통사고 건수, 인구10만명당 보행자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국에서 17개 지자체중 최하위로 조사되었는데, 2011년 이후 매년 조사결과를 보더라도 매년 최하위이거나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횡단보도준수율은 2012년 54.86%로 14위에서 2014년 88.25%로 4위까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2015년에는 73.78%로 12위로 다시 하위권으로 하락했다.

 

안전띠 착용율은 2013년에 15위를 한 것을 제외하고는 매년 꼴찌로 조사되었고, 신호준수율 역시 2014년에 전국 1위로 조사되었으나 나머지 4개년도는 최하위로 조사되었다.

 

방향지시등 점등율은 2011년에는 69.01%로 6위, 2012년에는 74.32%로 3위, 2013년에는 83.15%로 2위, 2014년에는 63.06%로 10위, 2015년에는 75%로 5위로 조사되었다.

 

이륜차승차자 안전모 착용율은 2011년에 51.27%로 전국 최하위였으나 2015년에는 82.83%로 차츰 개선되고는 있으나 전국 순위에서는 12위로 여전히 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구10만명당 교통사고건수는 2014년 한 해만 제외하고는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교통사고 발생했고, 매년 교통사고 건수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1년에 633.17건으로 전국 최하위, 2012년에는 600.36건으로 전국 최하위, 2013년에는 662.83건으로 전국 최하위, 2015년에는 738건으로 역시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다.

 

인구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사고건수 대비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1년에는 17.68명으로 5위, 2012년에는 18.40명으로 5위, 2013년에는 15.76명으로 8위, 2014년에는 16.24명으로 7위, 2015년에는 15.15명으로 5위로 나타났다.

 

인구10만명당 보행자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5년에 7.08명으로 전국에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1년에는 7.18명으로 3위, 2012년에는 9.03명으로 1위, 2013년에는 5.82명으로 3위, 2014년에는 6.09명으로 5위로 조사되었다.

 

보행중 횡단보도 준수율에서도 매년 하위권으로 조사되었다. 2011년에는 81.09%로 11위, 2012년에는 86.57%로 6위, 2013년에는 90.38%로 7위, 2014년에는 87.51%로 10위, 2015년에는 79.07%로 14위로 조사되어 보행중 횡단보도 준수율이 하락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중 횡단보도 우측통행율에서는 최초 조사시점인 2014년에는 40.08%로 전국 최하위로 조사되었으나 2015년에는 63.74%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고로 조사되었다.

 

보행중 교통사고 위험도를 알려주는 보행중 스마트기기 사용율은 최초 조사시점인 2014년에는 10.26%로 상당히 양호한 수준으로 조사되었으나 2015년에는 21.98%로 전국에서 2번째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스쿨존 불법주차 점유율 역시 증가추세에 있고, 전국에서 최고 열악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1년에는 9.72%로 전국 15위였으나 2012년에는 24.27%로 1위, 2013년에는 16.72%로 2위, 2014년에는 19.74%로 2위, 2015년에는 25.14%로 2위로 나타났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점유율은 차츰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초 조사시점인 2014년에 전국 3위에서 2015년에는 2위로, 타 시도에 비해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교통문화지수 각 항목별 조사결과를 공개한 박찬우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천안갑)은 “교통안전공단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조사한 교통문화지수 추세를 보면, 제주특별자치도의 교통문화 환경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매년 조사되고 있다”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보다 더 자리매김하려면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비롯해서 경찰당국 그리고 제주도민 모두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