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부산광역시·구청 실무자 14명에 정착사례 전파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부산광역시·구청 실무자 14명에 정착사례 전파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10.10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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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전국 최초 ‘거점형 동 통합사례관리사업’추진... 동복지허브화 밑그림 제시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30일 정부시책에 따라 동 복지허브화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시점에서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및 구청의 실무자 14명이 은행선화동주민센터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부산광역시청 및 산하 구청 관계자의 은행선화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은 동복지허브화를 위한 4년간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새로운 모델의 적용방법 등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원도심권역의 거점동인 은행선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사회 텃밭 운영자 및 농민을 대상으로 채소와 과일 등을 기탁받아 쪽방촌 주민 및 저소득층과 신선한 야채를 나누는 채소나눔 은행인 ‘채소뱅크’ 운영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2013년 5월 전국 최초로 대전 중구에서 시작한 ‘거점형 동 통합사례관리사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와 민관협력을 통한 사례관리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복지허브화의 밑그림이 되기도 했다.

 

또한 대전 중구는 생활상의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발굴해 지원방법을 모색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맞춤형복지팀’ 조직을 신설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5개 권역 거점동에 사회복지 6급 팀장을 필두로 사회복지공무원 3명과 통합사례관리사, 민간보조인력 등으로 맞춤형복지팀 조직을 신설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맞춤형복지팀은 기초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 기존의 복지업무에서 벗어나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활성화사업, 자원 관리’ 등의 업무를 전담해 추진한다.

 

동 복지허브화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중구는 기존에 운영되어 온 ‘희망티움센터’를 확대하여 은행선화동, 석교동, 용두동, 유천1동, 문화2동을 거점으로 모든 동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구는 신설조직의 조기정착을 위해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 복지허브화 및 희망티움센터 사업안내, 지역사회의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공복지서비스 전달체계 안내를 위해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맞춤형복지팀 주도로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구석구석 살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발로 뛰는 복지행정으로 개개인이 처한 다양한 애로사항과 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등 동복지허브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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