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지난 8일 KT&G 신탄진공장 대운동장에서 ‘2016 구민의 날’을 기념해 구민화합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지역 내 12개 동 주민과 선수 등 3,0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우천으로 선수단 입장과 체육경기 일정 일부를 취소하고 개회식을 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대덕구민 대상’ 시상식,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구민을 대상으로 한 대덕구민 대상은 ▲지역발전 부문에 새마을운동 대덕구지회 김영태 회장 ▲사회복지 부문에 경북한의원 이승호 원장 ▲문화예술 부문에 대덕향토문화연구회 조만형 ▲체육진흥 부문에 대전용전중학교 오광훈 교사 ▲충효실천 부문에 회덕향교 송구영 고문이 수상됐다.
이어서 진행된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12개 동에서 각 동마다 다양한 끼를 가진 주민들이 참가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흥을 돋우며 한데 어울리고 소통하는 흥겨운 자리가 됐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구민들이 주인공이 돼 직접 참여하고 즐기면서 소통하고 어울리며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한마당의 시간였다.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희망대덕 건설을 위해 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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