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지난 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과 시책 제안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을 가시화하고 구민 중심의 구정운영을 위한 ‘2017년도 시책구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2016년 주요시책 추진사항, 2017년 업무여건 및 정책방향, 2017년 시책구상 및 대화‧토론 순으로 진행됐고, 통합‧섬김‧소통 그리고 희망의 구정기조를 구체화할 신규 시책 84건, 개선보완 시책 42건 등 총 126건의 시책이 보고됐다.
주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확대되는 주민참여․일자리창출․맞춤형복지․안전 분야에 대한 신규시책이 다수 발굴됐으며 특히 ▲릴레이 소통투어 ▲감성조명을 통한 범죄예방 ▲인생 2막 도시농부 육성 ▲대형건축공사장 일자리창출 업무협약 ▲노인복지센터형 경로당 만들기 ▲대덕마더센터 조성 ▲재난매뉴얼방 운영 ▲어린이 야생동물 생태캠프 운영 ▲어린이 참여를 통한 공원 정비 등의 시책이 눈길을 끌었다.
박수범 구청장은 “직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려는 고뇌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각 부서에서는 구상한 사업들을 상호 연계시키고 융합해 더욱 좋은 제3의 사업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라며 창의를 위한 부서 간 협의를 강조했으며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면 구민들께 더 좋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며 2017년에도 열정을 갖고 열심히 일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시책에 대해서는 타당성 검토와 의견 수렴을 통해 내년도 업무계획 및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