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신이 기록한 시카고 대회 5위보다 높은 사상 최고 성적
‘철인소녀’ 정혜림(온양여고 2학년)이 8일 홍보지구 홍성방조제일원에서 대회 개인전 수영1.5km, 사이클40km, 달리기10km를 소화하는 경기를 2시간 55초에 마쳐 1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6시간16분16초로 마치며 2위에 올라 금1, 은1를 수확했다.

정혜림은 한국 트라이애슬론이 주목하는 ‘천재소녀’다.
2014년 2월 트라이애슬론에 입문한 정혜림은 5개월 만인 2014년 7월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정혜림은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이 만18세 이하의 선수의 성인무대 개인전출전을 금지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에는 나서지 못했으나, 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 혼성팀 경기에 나서 은메달을 획득 하였다.
올해 8월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도 나이 제한에 걸려 출전을 못했다.정혜림 선수의 도전 목표는 4년뒤 일본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이다.
정혜림은 온양중앙초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충남도민체전 수영경기에 아산대표로 출전였으며, 중학교 1학년부터는 육상(3.1기념 역전경주대회) 및 수영선수로도 활약했다.
제6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아산시의 종합우승을 하는데도 크게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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