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0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제천문화원(원장 이해권) 주관으로 10월 9일(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한글사랑∙제천사랑 우리말 문제풀이대회인 ‘제5회 청풍명월, 황금종을 울려라’』에 장은정 씨(장락동)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290명의 참가자를 비롯해 400여명의 관중이 몰린 가운데, 1부엔 OX문제로 본선진출자를 선정하였으며, 2부는「도전! 골든벨」방식으로 진행하여 1등은 장은정 씨(장락동)가, 2위엔 강선정 씨(신백동)가, 3위엔 권기태 씨(고암동)가 결정되었고,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와 육군 제3105부대는 단체상을, 황지성(의림여중1) 학생은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모두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20명의 결선 진출자는 옛 선비복장을 갖춰입고 조선시대 과거시험장을 재현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부대행사로 제천문화원 문화학교 미술교실 회원들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제천시 관계자는 “우리말 문제풀이 대회 참가신청이 올해에도 조기 마감되는 등 매년 큰 호응을 받고 있고, 한글 문제풀이는 물론 제천지역과 을미의병 121주년을 기념하는 제천의병에 관한 문제를 출제하여 더욱 의미 깊은 하루를 선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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