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동절기 축사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난방을 위한 전열기 사용으로 축사 화재 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데다 축사 규모의 대형화로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가 커지는 추세다.
올들어 서산지역에서는 5건의 축사 화재가 발생해 3천 7백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축산단체 모임에서 소방서와 합동으로 안전교육을 실시, 농가들이 화재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양돈・양계 농가에는 전기 안전점검과 현장 수리를 지원한다.
농가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시설물 점검을 위한 홍보 판넬 225를 제작해 농가에 보급했다.
이 외에도 가축재해보험에 대한 가입비를 농가당 최대 160만원씩 지방비로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시설물 점검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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