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보건소는 직장에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2개 사업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각의 사업장 근무여건과 건강 현황에 맞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인기리에 운영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매일유업 영동공장과 업무협력으로 근로자 체중관리 집중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현재는 영동지역자활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초건강조사를 실시 후, 그 결과에 따라 대사증후군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직장 근로자를 위하여 보건소와 사업장이 협력팀을 구성하고 기관 간 서로 협업을 통해 건강관리를 올해 12월까지 실시한다.
보건소는 기초건강조사, 만성질환 진단, 체성분 검사, 전문가 운동지도, 영양교육 및 관리, 비만관리 등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건강관리와 근로자 스스로 지속적 관리를 위한 동아리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장은 직장 내 운동 환경조성과 동료끼리 자율운동실천, 자율 동아리 운영, 월례회의, 모니터링, 성과 지급, 사내신문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달 23일 영동지역자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기초건강조사 결과에 따라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스트레스관리, 영양관리, 구강관리, 금연 및 절주관리, 요가 등 집합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각 직장에서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관리와 스트레스해소 프로그램을 보급해 동료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영동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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