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자동차 정비소 및 세차시설 등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1일부터 28일까지 민간인과 함께 관내 자동차 정비소 및 세차시설, 시험․연구소 등에 설치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담당공무원과 민간인을 2인 1조로 편성해 ▲사업장에서 오염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행위 ▲폐수를 무단방류하는 행위 ▲시설 노후에 따른 부식․마모 등에 의한 오염물질 누출 여부 ▲폐유 등 지정폐기물 보관기준 준수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구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고의성이 있는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규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이 민간인에게 사업장의 환경관리실태와 지도․점검과정을 공개해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