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서장 박종민)는 10일(월) 14:30경 동구 산내동 산내초등학교에서 경찰, 학생, 교사 및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여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동교동락(東校同樂)」 공동체 치안활동을 펼쳤다.
경찰에 따르면「東校同樂」의 의미는 「同苦同樂(동고동락)」의 소리에서 따온 말로 “동(東)구 지역 학교(校)와 동부경찰서가 함께(同) 즐거움(樂)을 나누자”는 의미로,
주민과 경찰이 함께 학교 주변을 순찰하며 위험요소 발견 및 시정, 폭력써클·가출팸 첩보수집, 학교밖 청소년 발굴 등을 함으로써 체감치안 향상을 도모하고자 본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 경찰 10명, 학교관계자가 10명, 자율방범대 3명, 녹색어머니회 2명 등 25명이 참여하여 산내초교 내외를 순찰하며 학교주변 위험요소 발견에 노력하던 중,
한 학부모가 “학교 후문에 위치한 가로 분리봉이 날카롭게 깨져있어 늘 불안하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서 경찰은 날카로운 가로 분리봉을 제거하는 등 위해요인을 제거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 부모, 교사 및 주민들은 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소속감 및 일체감 등을 느낄 수 있었으며,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을 통해 애교심, 애향심이 생기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동부서는 주 1회 이상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東校同樂」활동을 학교 및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 치안문제에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본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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