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이상설)는 산림환경 자원 분야의 전문 기능인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일본 연수를 실시했다.
이는 청주농고가 2015년 ‘산림청 특성화고 지원 사업’의 대상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었다.
산림환경자원과 학생 5명과 교사 1명은 ‘(사)한국임업기계화협회’와 ‘한국산림공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시찰단에 참가해 일본의 선진 임업 현장을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견학했다.
이 연수는 2015년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연수단은 일본 오사까 산림조합을 견학하고, 교토부 산림임업기술센터, 임업현장을 둘러보고, 교토 임업기계 전시 실연회 참석, 목재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연수단으로 참가한 권순모(산림환경자원과 3학년) 학생은 “국외연수에 참가함으로써 선진 산림기술을 접하고, 우리나라 산림을 생명의 숲으로 일구는 기술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다”고 말했다.
청주농고 관계자는 “선진화된 임업관리 시스템에 대한 학습 기회로 더 없이 좋은 장이었고, 미래 임업 기능인 양성을 위한 전략적인 계획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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