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충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제10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10월 14일 1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3일간 청주종합경기장앞 광장일원에서 개최된다.
14일 개막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각급 기관․단체장, 전국 상인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시장, 유공상인 등 17명이 충청북도지사, 도의회의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 및 감사패를 수상하게 된다.
올해로 9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에는정 가득! 행복 가득! 풍요로운 전통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도내 25개 전통시장이 참여, 70개 부스를 설치하여 시장별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게 된다.
전시판매관에서는 쌀, 전통장류, 인삼, 약초 등 충북의 우수 농․특산물이 전시판매 되고, 강경대흥시장(젓갈류), 속초중앙시장(젓갈, 건어물), 매일영광시장(영광굴비) 등 타 시․도 전통시장도 참가하여 박람회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살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협동조합에서 생산된 제품(더덕, 청포도, 한방차등)들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향수관에서는 떡메치기, 동동구루무, 뻥튀기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먹거리 장터에서도 삼겹살, 족발, 한식, 짜글이, 올갱이해장국 등 다양한 향토 음식이 선보여 훈훈한 ‘전통시장 인심’과 ‘옛 장터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첫날 CJB 특별생방송의 초대가수로 도시의아이들, 정수라 등 인기가수 공연과 둘째 날에는 가요콘서트, 시군의 날 행사와 팔도각설이 공연이 펼쳐지고, 셋째 날에는 월드페스티벌, 7080추억의 가요, 시군의 날 행사, 프린지페스티벌과 우리시장 최고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시군의 날 행사에는 도내 전 시군이 참여하여 지역별 전통시장의 특산물, 문화축제 홍보를 위한 퀴즈경품, 특가(즉석할인)판매, 상인동아리 공연 및 전통시장 소개 자랑을 펼칠 계획이다.
충북도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우수시장 및 우수상품 홍보, 전통시장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제고 및 다양한 고객층 확보 등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경기가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