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외국인 총지배인이 들려주는 직업의 세계
동대전고등학교(교장 박성규)는 1일(월) 오전 10시 20분 커리어존에서 학생들에게 호텔리어의 직업 세계를 들려주기 위하여 매튜 쿠퍼(서울 서초구 신반포로에 소재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총지배인)의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주영란(2학년)이 교내 행사인 ‘역할 모델에게 쓰는 엽서 대회'로 띄운 한 장의 엽서에서 비롯되었다. 호텔리어로서의 보람과 애환, 고객 관리 노하우 등을 직접 듣고 싶다는 관제엽서를 읽은 호텔 총지배인이 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와 협의하여 학생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 날 특강에서는 전 세계에 3,800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 대한 소개와 글로벌 호텔에서 일하는 데 필요한 자질과 준비 사항, 18세부터 호텔에서 경력을 시작해 총지배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 학생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성규 교장은 “역할 모델에게 엽서를 쓰면서 그 사람의 인생에 대해 알아보고, 그 사람을 닮아 가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역할 모델에게 답장을 받는 학생들은 자신의 꿈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받게 되는데, 이렇게 직접 역할 모델을 만나게 되면 꿈을 현실화하기 위해 더 강한 용기를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행사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 행사로 디자이너 이상봉, 국입인천공항검역소, 성심당, 라이엇게임즈,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포스코, 공주대학교, SEWORKS 등에게서도 많은 답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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