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하는 사회복지’를 군정방침으로 삼고 있는 홍성군의 복지행정이 2014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홍성군은 지방 정부의 지역복지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자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겨레신문사회정책연구소,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등 3개사가 공동 주관해 지난 28일 서울 은평구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열린 ‘2014년 대한민국 지역복지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홍성군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감동하는 사회복지를 구현하고자 올해 처음 시작한 특수시책인 군민에게 다가가는 ‘일사천리 생활복지 기동반’ 활동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사천리 생활복지 기동반’은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상의 불편 사항을 접수받아 민간 전문단체인 홍성군전기협회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요청 가구를 신속히 방문해 불편사항을 처리해주는 서비스로, 지금까지 105가구가 서비스를 받으며 지역의 복지체감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복지 수요자의 작은 불편사항도 찾아가서 해결해 드리고자 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이 감동하는 사회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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