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지역 대상 입시설명회 강화 필요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국회의원(서울 성북구갑)은 EBS의 입시설명회가 지역별, 계층별 정보격차해소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EBS는 ▲고교방문설명회, ▲지역순회 설명회, ▲대형 설명회가 있는데 1) 고품질 입시정보 서비스 제공을 통한 입시정보 관련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 2) 지역별, 계층별 입시정보 격차 해소를 통한 실질적 교육평등권 구현 3) 일선 교교 및 지역 직접 방문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입시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4년 간 EBS의 입시설명회 개최 현황을 보면 2013년 378건 이던 것이 2016년 이후 100건으로 4분의 1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는 2013년 이후 예산편성이 크게 삭감되었기 때문으로 분석함. 그나마 2016년에는 예산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교방문설명회의 경우 중복방문이 많았는데 전체 367번의 고등학교 방문 중 12곳의 고등학교가 3회, 83개의 고등학교를 2회 중복방문. 우리나라의 고등학교 전체수가 2,353개임을 감안할 때 지역별로 한 도시에 과도하게 편중되어 있다고 유의원은 지적했다.
특히, ‘시’ 아래인 ‘군’에 방문하는 수가 매우 적었는데, 지역순회 입시설명회 131번 중 21번이 군, 고교방문설명회 367번 중 94번이 군 지역으로 나타났다.
유승희 의원은 “EBS의 입시설명회가 지역별, 계층별 정보격차해소에 취지가 있는 만큼 취지에 맞게 더 강화해야 하여 교육격차 해소에 힘써야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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