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수산자원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
충북도내수면연구소(소장 유장열)에서는 10월 13일 제천시 한수면 일원의 충주호 수계에 전남 광양의 양식산 친어에서 채란한 은어 수정란 5백만개를 이식한다고 밝혔다.
내수면연구소는 2014년부터 충주호에서 어업인들을 통하여 은어의 서식실태와 어종별 어획현황 등을 조사하였으며 이때 은어가 꾸준히 어획되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하면서 지난해부터 수정란 이식을 재개하였다.
은어는 본래 어린시기를 바다가 가까운 하천에서 살다가 다시 강으로 올라와 서식하는 1년생 회유성 어류이나 충주호에 서식하는 은어는 내륙지방에 정착하여 번식을 반복하는 육봉형 어류이다.
충북도내수면연구소는 은어 이식을 통하여 충주호에 은어자원이 늘어나 지역의 청정한 이미지 부각과 더불어 볼거리 및 먹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지역어업인들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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