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의 둔포도서관이 관내 정보취약계층 아동들에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2016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이 막을 내렸다.
올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추진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선정된 둔포도서관은 둔포해오름지역아동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1회 연극체험, 영화관람 등 문화체험활동과 책읽어주기, 동화구연, 독후활동, 도서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학생들은 손가락인형극, 스토리텔링, 아산 지명 유래 알아보기, 옛이야기 주인공 되어 보기,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 평소 접하지 못한 독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을 키우며 독서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둔포도서관 관계자는 “총 6개월여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아동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거 같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책읽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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