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사업 부산물로 100여가구 200톤 지원

증평군이 숲 가꾸기사업과 연계해 지원하는 땔감 나누어 주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숲 가꾸기사업으로 발생한 산림 내 부산물인 땔감을 가공해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군은 10월 한달 간 기간제 근로자 20여명을 동원해 간벌, 가지치기 등을 실시한 산림 내에 방치된 임목을 수거해 일정한 크기로 가공해 직접 해당 농가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땔감은 가구당 2톤 정도로 100여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땔감이 필요한 가구는 읍면사무소 또는 마을이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땔감 지원양이 한정돼 있어 필요한 농가는 신청을 서둘러 달라 며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로 겨울철 난방비 절감 및 농가 생활불편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군내 큰나무가꾸기 115ha, 어린나무가꾸기 80ha 숲가꾸기 사업을 완료했으며, 10월말까지 큰나무가꾸기 지역인 율리 산 8-1에서 큰나무가꾸기(산물수집)를 추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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